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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드론·360도 카메라 등 활용해 지적 재조사 사업 속도 낸다
작성자 대한무인항공교육원
작성일자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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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길에 놓인 500원짜리 동전도 볼 수 있을 정도로 공간 정보를 정밀하게 수집하고, 조사 기간도 훨씬 짧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6일 부산 영도구 청학동 배수지 전망대에서 열린 한국국토정보공사(LX) 지적 재조사 시연회장.


장세천 지적 재조사 추진단장은 지적 재조사에 투입될 드론과 각종 영상 장비를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110여년전인 일제 강점기 측량돼 종이 지적도로 관리되고 있는 우리 국토를 다시 측량하고 위치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말한다.




종이 지적도가 시간이 흐르며 마모, 훼손, 변형돼 현재는 국토의 15%가 지적 공부 등록사항과 토지 실제 이용 현황이 다른 상태다.


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는 "일반인들은 이미 다 디지털화된 거 아녔냐고 반문하실 수 있지만, 각종 매체 등에서 접한 것은 굉장히 눈높이가 높아진 서비스로 실제로는 아직도 종이 지적도로 관리되는 곳도 있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적공부 불일치로 발생하는 사회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2030년을 목표로 2012년부터 지적 재조사에 나섰지만, 아직 예산 부족을 이유로 목표의 19.7%밖에 수행되지 않았다.


국토정보공사 측은 "고정밀 영상 기술이 측량에 접목되면 한 달이 걸릴 일도 열흘 정도로 줄어드는 등 지적 재조사 사업이 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토정보공사는 드론과 헬기, '차량용 라이다 장비와 360도 VR 등을 지적 재조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드론에 달린 영상 장비는 한 픽셀당 3㎝급의 고화질로, 도로에 놓인 500원짜리 동전도 보일 정도로 선명하게 촬영한다.


국토정보공사 관계자는 "현재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에서 접근이 가능한 것이 50㎝급이고, 지리원에서 제공하는 것도 25㎝급인 것을 비교해 보면 얼마나 정밀하게 촬영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영상과 함께 레이더를 쏘아 X, Y, Z축의 3차원 공간 좌표도 확보해 3D 데이터를 구축하고 분석해 활용한다는 점에서도 기존과 차이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는 지상에서만 측량해 사각지대 없이 측량 하기 위해 땅 주인과 만나야 하는 등 행정적 절차도 만만치 않았는데 공중에서 찍으면서 이런 절차도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국국토정보원은 신기술을 활용해 고정밀 영상 데이터를 구축·분석·활용할 수 있는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올해 12월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국토정보원 김용하 지적사업본부장은 "지적 재조사 업무량이 증가함에 따라 신기술 융복합 구현과 3D 데이터 구축을 위한 업무 혁신과 사업 가속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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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7/26 15: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