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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드론 띄워 병해충 예방 … 푸른 산림 지킨다
작성자 대한무인항공교육원
작성일자 2023-10-24
첨부파일
조회수 77

한국임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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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이 소나무재선충병 집단고사지에 방문해 무인기로 촬영한 피해 현장 모습. 한국임업진흥원

올해 산림청의 중점과제 중 하나는 3대 산림재난을 막는 것이다. 3대 산림재난이란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을 말한다. 그중 산림병해충은 인간의 생명과 생계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는 산불과 산사태보다 피해가 약하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한번 발생하면 지속적인 피해를 입혀 문제가 크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외래종의 침입과 생태계 변화 등 범지구적으로 고통받는 현시대에 피해를 예측해 대응하는 건 몹시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한국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에서는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강화를 통해 산림병해충의 피해 확산 저지 및 피해 예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주요 산림병해충인 소나무재선충병의 경우 2014년 피해목 218만그루로 최대 발생한 이후 2021년도까지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2022년 38만그루로 전년도 대비 7만본 증가를 시작으로 2023년 올해는 107만그루로 전년 대비 2.8배 증가했다. 이렇게 피해가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는 최근 겨울철 가뭄과 봄철 고온, 대형 산불 등의 여러 요인으로 소나무재선충의 매개충이 활동하기에 적합한 최적의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목 1그루만 방제를 하지 못해도 그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될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센터는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해 재선충병 예방·예비관찰부터 방제·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친 관리체계를 완성해 전략적으로 피해에 대처하고 있다.



또한 2020년도부터 전국 단위 '드론 예찰조사' 사업을 수행해 확산 위험·집중 피해지역에 대한 재선충병 감염의심목 정보를 방제기관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면서 예찰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험준지, 비가시권의 예찰 누락 등 한계점까지 보완했다. 올해는 전국 55만㏊ 규모의 드론 촬영뿐만 아니라 드론 활용 컨설팅을 제공해 드론 예찰 기반의 방제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전국 320개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이력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재선충병 예방·예찰·방제·사후관리 전 과정에 대한 데이터를 관리해오고 있다. 특히 웹과 모바일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전국 단위 고사목 예찰 및 방제 상황을 관리·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재선충병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피해 발생 감소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현장에서도 재선충병 피해 저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재선충병 피해량 예측에 기본이 되는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률 조사'를 진행 중이며 전국 재선충병 피해지에 259개 표준지를 설치해 조사구역 내 70% 이상 고사가 진행된 나무를 전수조사한다. 추후 월별 고사율, 합동예찰 감염률 분석 등을 통해 2024년도 재선충병 피해량 예측과 더불어 2024년도 방제 예산 편성 및 방제 효과 분석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10월부터 산림청과 센터 합동으로 소나무재선충병방제대응반을 구성해 전국 142개 재선충병 발생 지자체를 대상으로 권역을 나눠 담당자를 배치하고 방제가 완료되는 2024년 4월까지 설계 타당성 검토·방제 컨설팅·현장점검·품질점검 등을 실시하고 더불어 지자체별 피해 특성에 맞는 방제 전략 수립 지원으로 체계적인 방제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2016년도 센터 설립부터 산림병해충 방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전문기술교육'에서도 주요 정책 사항들을 신속하게 반영해 교육과정들을 재개편했다. 개선된 지침에 맞춘 △지역별 방제 전략 수립 및 안전교육 △재선충병 드론 예찰 교육 △방제 전략 우수·미흡 사례 공유 및 방제 전략 토론 등의 과목을 신설·보완해 교육 효과 제고 및 만족도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방제 관계자뿐만 아니라 방제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올바른 산림병해충 방제약제 관리 교육·컨설팅'을 신설해 진행하고 있다.



[특별취재팀=이윤식 기자 / 이새하 기자 / 이진한 기자 / 홍혜진 기자 / 류영욱 기자 / 이희조 기자 / 한상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