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내외경제TV]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막기 위해 야생멧돼지 기피제 살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야생 멧돼지 모습 [사진=환경부]
이번 살포는 3월 2일부터 3일까지 양돈농가 54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야생멧돼지 기피제는 야생멧돼지가 싫어하는 냄새가 나는 액체로, 농가 주변에 살포하면 야생멧돼지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살포 방법은 드론을 활용하여 농가 주변의 산림지역에 분사하는 방식이다.


포천시는 야생멧돼지 기피제 살포를 통해 ASF의 주요 전파 요인인 야생멧돼지와 양돈농가의 접촉을 차단하고, 양돈농가의 안전한 축산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축산과 동물방역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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