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운영관제 솔루션 전문기업 ㈜테이슨(대표 김영우)이 산불드론 운영관리 시스템으로 드론워크(DRONEWORK)를 산림청에 납품했다고 14일 밝혔다.


테이슨에 따르면 현장과 상황실, 각 본부 등은 드론워크로 산불 상황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산림청도 드론워크를 활용한 산불 대응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산림청은 "야간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드론에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하고, 산불 진행방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 열화상 맵핑 기능을 통해 산불조기 진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테이슨 측은 "드론워크는 드론 영상과 비행정보, 센서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해 정확한 산불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며 "특히 스마트 기기와의 연동을 통해 현장 작업자를 비롯해 관제실에서도 실시간으로 상황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초고층 건물 화재 △긴급재난구호 △건설토목현장 △드론 방제현장 △드론물류 사업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테이슨 관계자는 "산림청의 산불드론 운영관리 시스템을 시작으로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4족 보행 로봇을 이용한 현장 순찰, 감시, 모니터링과 작업자 상태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산업현장 작업자 안전 솔루션 로봇워크도 곧 선보일 것"이라고 부연했다.